지난 주 휴가를 맞아 거창하게 2박3일 대전-부산간 자전거종주 계획을 세웠지만,
이일 저일로 시간 다 써버리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네요~~~~ㅋ
금요일 아침 아쉬운 마음에, 대리만족으로 계족산 라이딩을 했습니다.
우리 집이 있는 동구 가양동에서 출발해서 계족산 둘레길까지 1시간,
그리고 13km의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그리고 집에까지 다시
1시간... 전체 거리는 30km밖에 안되지만, 산속 라이딩이라 그런지
결코 쉬운 라이딩은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종주갈증은 해소되었구요, 우리 동네 가까이에 정말 좋은 산이
있다는 자부심을 다시한 번 가져봅니다.
아래 사진은 둘레길에서 만난 등산객에게 사진 한 컷 부탁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