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기운에 보채는 사역반 학생들의 성화를 이기지 못하고
하루 날잡아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탁트인 바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소녀처럼 좋아들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소년같이...
하루 종일 비가 오겠다던 날씨도 우리 때문인지 맑기만 합니다.
함께 하지 못한 주일 사역반 학생들에게는 미안하고 죄송해요^^
작년 제자반에 이어 사역반에 진급한 학생들 한 분, 한 분이 사랑
스럽고 소중하기만 합니다.
우리 교회 사명 중에 하나인, <성도를 제자삼는 교회>에 동참하기
위해 앞장 서 훈련을 받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미 10여년 전 제자훈련을 받은 분들도 계시다는데, 새 목회자와
함께 하는 제자훈련에 다시 들어와서 훈련을 받아주시니, 제가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모두는 우리 교회 제자훈련에 초석을 놓는 훌륭하신 분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