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해외단기선교팀이 태국, 싱가폴, 몽골로 떠났습니다.
청년회와 장년부로 구성된 34명의 대원들이 어제 출발에 앞서 파송예배를
드리고, 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는 우리 교회 선교사 파송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년 전 우리는
김정배 선교사님 가정을 시작으로, 네 가정을 단독으로 파송하였고 아홉
분의 선교사님들을 협력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은 모두 우리 교회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해외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선교사로 헌신
하게 된 분들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해외단기선교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해외단기선교의 경험을 통해 수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과 평신도 사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이번 해외단기선교팀에게 거는 기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역사하신 것처럼, 이번에도 대원들에게
도전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비전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사람을 세우고 키우고 보내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