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 1박2일간의 시찰회 부부동반 야유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땅끝 해남에서 다리건너 진도, 진도에서 또 다리건너 '접도'라는 곳입니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뜻 깊었던 것은, 마지막 날에 우리 교회 김주원 원로목사님의
72회 생신 축하파티를 한 것이었습니다.
낯선 섬에서 소박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축하케잌과 맛난 아침식사는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원로목사님 두 내외분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것도 감사하고, 뵐 때마다 우리
부부를 가족같이 사랑으로 대해 주셔서 또한 감사할 뿐입니다.
생신을 맞아 언제나 행복하시고 마음 편하시도록, 후배 목사인 제가 더욱 목회를
잘 해야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번 시찰회 부부동반 야유회는 우리 부부가 원로목사님 내외분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래에 이번에 찍은 사진을 몇 장 더 올립니다. 시찰회 목사님들은 대전중부교회
는 두 목사님과 두 사모님이 서로 참 많이 닮았다고 은근히(?) 부러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