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태국집회를 무시히 마치고
어제 밤에 귀국하였습니다.
제가 첫 번째 인도한 집회는 태국기독교공직자회 전도집회였습니다.
기독장교, 경찰,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그리스도인 모임이 불교의
나라인 태국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이 모임이 우리가 파송한 윤명호 선교사님과 연결되어 서로 협력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깨닫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선교사님 내외분과 이 모임의 회장 부부와 함께 찍은
것입니다.
왼쪽 분이 회장인데, 현역 육군 소장이십니다.
현재 태국의 시국이 데모문제로 인해 어수선한대도, 헌신적으로
앞장서서 120명의 공직자들을 불러모아 집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이 분을 보면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고넬료가 여기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것은 집회를 알리는 현수막인데, 양쪽에 태국기독교
공직자회 마크와 윤명호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마하나컨 교회가
그려져 있고, 가운데에는 서로 사랑한다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