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오전예배 때는 뜻깊은 손님들이 함께하셨습니다.
28년 전 태국으로 파송했던 우리교회 선교사 1호인 김정배 선교사님과
둘째 딸 김은희 선교사 부부가 우리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은희 선교사 부부는 며칠 전 장수 신전교회에서 교회창립 110주년을
기념하여 1호 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부녀가 인사차 우리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갑절의 영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며, 딸 부부에게 갑절의
능력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시던 김정배 선교사님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본인도 젊은 시절 선교사로 헌신하여 태국 오지에서 선교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자신의 딸도 태국인과 결혼하고 선교사로서 태국 오지로 떠납니다.
아버지와 딸의 헌신을 보면서, 성도들은 한없이 은혜를 받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참 귀한 선교사님 가정이지만, 우리 교회로도
큰 영광이요 자랑이라 여겨져서, 이곳에 그 자취를 남깁니다.
<예배를 마치고, 본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
<설교 후, 딸 김은희(노트) 선교사 부부를 소개하고 기도하시는 김정배 선교사님>
<목양실에서 김정배 선교사 부부와 김은희 선교사 부부, 그리고 태국 사돈가족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