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오후, CTS 방송국 초청으로 개봉을 앞둔 영화 <일사각오>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인데 스토리 전개도 훌륭했지만,
다큐멘터리 형식도 중간중간 포함시켜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사순절 시즌에 특히 고난주간을 앞두고 믿음과 고난의 의미에 대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 내내 어떤 충격 요법을 사용한 것도 아닌데, 어느 부분에 와서는
자연스럽게 눈물이 내 뺨에서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우리 교우들과 꼭 같이 보고 싶은 소원을 가졌는데,
한 성도님이 익명으로 단체관람을 위해 200만원을 헌금해 주셔셔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의 소원만 가져도 아시는 주님!
장로님들과 상의해서 영화관을 대관하고, 오는 주일 오후예배(4시)를
대전 복합터미널 CGV로 장소를 옮겨서 드리기로 하고, 2부 순서로
영화를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사회를 마치고 주기철목사님 역을 맡은 배우 이진형 집사님과 사이
좋게 사진을 찍은 후, CTS 방송국과 인터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