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주일예배 시간에 우리는 인도네시아 출국을 앞둔 조영천, 김희선 선교사님
가정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여름 여섯 번째 파송선교사를 기도하며 물색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만나게 하신 선교사님 부부입니다.
총회적으로도 드문 성경번역선교사로서, 잘 준비된 유능한 자원을 우리가족 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합니다. 우리교회 역시 성경번역선교라는 새로운 선교 지평을
넓히는 일에 앞장 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은 교회적으로나 선교사님 가정적으로나 매우 가치있는 사진으로 여겨져,
이곳에 오랫동안 흔적을 남겨두려 합니다.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우리 선교사님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생각하면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어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인도네시아 반둥에 잘 정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