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합니다.
요즘같이 김장배추와 재료값이 만만치 않은 때에, 이럴 때일수록
더욱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성도들의 생각을 모아 지난 해보다
더 많은 2,000포기를 담아, 500포기는 교회가 겨울을 나고 1,500
포기는 지역에 어려운 300여 가정에 김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늘까지 해서 지난 3일 동안 김장을 담그느라 수고하신 성도님
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제1주차장에 하나가득 일을 벌려놓고
김장을 담그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을 일일이 포장해서 쌓아둔
300개가 넘는 큰 아이스박스를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이제 저희들은 오는 추수감사주일 오후예배시간에, 지역기관장
님들과 통장님들을 초청해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질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추수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감사절이요,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다시한번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