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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풍

대 속에 사역을 담당하였지만,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합동 측 보수의 전통성이 강한
우리 교회로서의 사역인지라, 청춘대학의 새로운 시작은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도 겪어야 했습니다.
세속적인 대중가요와 새롭게 유행되는 현란한 댄스 등은 원로 장로님들로부터 온 성도
님들의 시각과 청각을 혼란스럽게 하기에 충분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반대와 핍박
아닌 핍박도 있었지만 신실한 믿음의 성도님들의 기도 속에 안정된 청춘대학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시지만 사명감 속에
섬기는 동역자들을 기억하시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하기보다 사랑과
격려로 감싸주시고 지켜보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에 우리교회는 더욱 하나 되고 성
숙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청춘대학을 섬기는 분들을 소개하자면, 먼저 청춘대학을 이끌고 계신 재단 이사장 조상
용 학장님을 비롯하여 담당지도 교역자로 심태선 목사님과 조정옥 전도사님, 사무총장
으로 윤종명 부장, 총무처장 류순례 교수, 행정처장 이종란 교수, 재무처장 오계숙 교수
등의 임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과에 지성재 선생과 최종숙, 임형숙 교수, 우리 춤과
에 이순임 선생, 류순례, 오명숙 교수, 탁구과에 이자영, 하점순 교수, 장기과에 이종란,
오계숙 교수, 실버댄스과에 김선미 선생과 진정숙 교수, 종이접기과에 최영란 교수,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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