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함께13호 내지-화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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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에
 한 알의 밀알이
또 하나의 밀알을
 만들기 원하며

          글·버여 목사(몽골 샤르하드 은혜교회) | 정리·김용수 기자

         1978년 13명의 가족 중 11번째로 태어나 몽골의 초, 중, 고를 마치
         고 울란바타르대학교 한국어과 졸업, 몽골연합신학교 졸업, 총신대
        학교 M.Div 과정 졸업, 총신대학교 신약신학 Th.M 과정 이수하면
        서 현재 구미제일교회에서 몽골인을 대상으로 사역 중인 네 아이의
     아빠이면서 가족상담학을 공부하고 있는 아내 촐롱체첵의 남편, 바로
    우리에게는 버여 목사님으로 알려진 분이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시기에 동생의 권유로 교회를 처음 나갔다가
          지금은 몽골의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는 신학자로, 먼 이국에 와서 그것도 자신에게 복음을 전
               해 준 신앙의 어머니 나라에서 같은 동포들을 위해 사역하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그 길을 꾸
               준히 따라서 한 걸음 씩 나가는 제자가 되었다.
                  동생 따라서 처음 교회를 나간 후 5달을 다시 세상에서 살
                    다가 그 해 7월 죽음과 진로, 삶의 두려움에 고민하던 시
                       기에 여름수련회를 2박3일 가게 되었다. 별 느낌 없던
                         수련회에서 둘째 날이 되자 눈물과 함께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샤르하드 은혜교회에서 교사와 교회 관리
                            등의 일을 즐겁게 하면서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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