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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배움이 있는 곳(주일 학교 제자반-유년부)

‘감동’의 제자도

글·이강선 전도사(유년부)

샬롬! 2015년 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
을 찬양합니다!
‘제자훈련’은 흔히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경공부 정
도로 취급되거나, 또는 교회 안에서의 신앙생활 과정 정
도로 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
들에게 있어서,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몸으로 체득하는
제자훈련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부
모나, 학교 선생님, 교회의 주일학교 선생님 또는 주일학
교의 교역자를 모방의 대상으로 보고, 그 사람과 같은 성격과 행동양식을 가진 사람이 되
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보면 사람이 언어를 배우는 시기에는 ‘결정적 시기’라는 놀랍고도 중대한 시기
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 기간에 언어와의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어를 습득하
기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신앙도 ‘결정적 시기’ 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유
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년기가 이러한 시기이다 보니 더없이 중요한 시기이고 하나
님이 주신 절대적인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도에 대해서 이해하고, 제자로 사는 삶에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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