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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체에서는 어떤 일이 | 목늘장푸탐른방청-년1회교리구더중모리임목장
하나님의 보물
중리 목장
글·박진화 집사
중리 목장은 12개 가정이 목자 류순례 권사님을 중심으로 사랑과 기도로 묶여있는 공동
체이다. 이름은 중리목장이지만, 중리동에 사시는 분은 두 분뿐이고, 둔산동, 송촌동, 문
화동, 유성 등에 목원들이 흩어져 있어서 처음에 목장 식구들을 만났을 때 서먹함이 없
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들이 중리 목장으로 묶인 것도 하나님의 뜻일 거
라며 항상 긍정적이고 깊은 배려로 목원들을 챙기시는 류순례 권사님 덕분에 서로의 마
음을 열고 삶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한 식구가 되었음을 느낀다.
우리 목장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백수기 집사님은 우리 목장의 친정 엄마 같은 분으로, 늘 겸손하게 ‘모든 게 감사하다’며
목원들 모두에게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으신다. 특히 ‘젊은 집사님들이 너무너무 이쁘
다’고 작은 일도 지나치지 않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항상 ‘더 잘 해야겠구나.’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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