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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웃 좋은 이웃 | 중리 행복 벼룩 시장
중리행복 벼룩시장
글·심재성 편집장
최근 몇 년 사이 대덕구 중리동 주민센터 앞길은 이전의 어둡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새
롭게 탈바꿈되었다. 2013년 ‘중리행복길’조성사업을 통해 이 일대는 이제 깨끗하고 걷기
좋은 길이 되었으며, 최근 중부권 최대 재활용품 나눔장터인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운영
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리벼룩시장’은 한 여름과 한 겨울을 피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올해에도 지난 4월 재개장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기본적으로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이지만 재활용 물품 이외에도 먹거리나 생물
이 아닌 것은 25,000원 이상의 고가 물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판매할 수 있다. 부스 판매
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
go.kr, 인터넷 카페 ‘대전시민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 전화(대덕구 청
소위생과 042-608-6842)하면 되는데, 150개의 한정된 판매부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다.
기자가 찾은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활기찬 모습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직접 만든 장신구
나 인형들을 포함해 다양한 물품들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고, 아기자기한 체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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