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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랜트해서 여행중 친구들과 직접 식사를 하는 장면




                     키부츠는 1909년 이스라엘 시오니즘 운동 중에 최초로 탄생된 이스라엘의 집단거주지

                     를 뜻합니다. 키부츠에서는 국가로부터 임대한 토지에서 집단이 소유•관리하는 자산
                     을 운영하여 농업을 경영하고, 의식주와 교육도 집단적으로 관리되지만 개인생활은 자
                     유입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경지대에 많고 군사•경제적으로 중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과 분쟁지역에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마을
                     이 필요한데 그런 전략적인 곳에 집과 살 터전을 마련하고 군대가 일정 기간 거주하며
                     지켜줍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를 이곳에 초청
                     해 정착시키는 겁니다.
                     이런 키부츠가 이스라엘 전역에 약 200여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47개국
                     의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발룬티어(volunteer.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사람들과 함께 생

                     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 정도가 발룬티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참여한 이유는 첫째는 이스라엘의 문화와 삶을 경험하고 싶어서입니다. 예를 들
                     어 대전을 일주일 여행한 것과 한두 달을 생활한 것은 차이가 많습니다. 현지 사람과 교
                     류하고 기후를 느끼고 현지 음식을 먹으며 성경 속에 가나안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
                     어서였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주변나라와 터키로 넘어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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