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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관에서는 윤이상의 음악 세계와 삶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목요일은 휴관이고 관람료
                   는 무료이다.



                   전혁림미술관

                   통영 봉평동 주택가 사이에는 ‘빛의 마술사’라 찬사 받는 화가 전혁림의 미술세계를 볼
                   수 있는 전혁림미술관이 있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전혁림 화가는 독특한 색감으로
                   한국의 추상화를 개척한 서양화가이다. 미술관은 화가가 생전에 살던 곳으로 건물 외벽
                   이 작가의 작품을 재구성한 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미술관 전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이다.

                   전시관에서는 통영 바다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감을 지닌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월, 화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박경리기념관


                    “통영은 다도해 부근에 있는 조촐한 어항이다. 부산과 여수 사이를 내항하는 항로의 중
                   심지점으로서 그곳의 젊은이들은 ‘조선의 나폴리’라 한다. 그러니만큼 바다 빛은 맑고
                   푸르다.”소설가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 도입부에 나오는 통영에 대한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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