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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는 돋을볕 회원님들이 단순히 인형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실어 인형과 함
께 연기를 하고 계신 것을 보니 당연한 게 아닌가 싶었다.
3~4세 정도의 어린이집 아이들인지라 두 편의 인형극을 차분히 앉아 감상하고 즐기기
에는 조금 무리였는지 아이들이 울기도 하고 끝까지 집중하기도 힘들어 했지만, 공연은
잘 마무리되었고, 어린이집 아이들과 기념촬영도 기쁘게 응해 주셨다.
회장님을 비롯한 돋을볕 회원님들과의 잠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Q. “돋을볕”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돋을볕”은 ‘아침에 처음 돋는 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에요, 우리 회원들이 모두 60
세~70세거든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잖아요. 나이는 있지만,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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