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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떡방    
                                                삼호아파트 정문 앞에 떡집이 하나 있는데 바로
                                                ‘종로떡방’이다.

                                                떡을 좋아해 시작한 이래 15년 동안 한결같이 자
                                                리를 지킨 송정래 성도의 떡집이다. 결혼을 해
                                                서울에서 2년 정도 떡집을 운영해 오다가 시댁
                                                과 고향인 전라도와 중간 위치를 찾다보니 대전
                                                에 터를 잡았다고 한다.
                                                신앙생활은 이 곳 대전에 오면서 단골손님이었
                                                던 조숙희 전도사님의 지속적인 전도로 인해 대
                                                전중부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아무
                                                런 관심 없이 다니다가 어느 순간 주님이 마음속

                                                에 찾아와 위로해 주시면서 살아계신 주님을 만
                                                날 수 있었고 중요시 하지 않았던 주일예배와 새
                                                벽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남편까
                                                지 교회에 등록하면서 혼자가 아닌 남편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함이 크다고 한다.
                       자신 있게 손님들께 권할 수 있는 떡은 시루떡, 인절미, 영양떡, 바람떡 등등이며,
                     손님들은 다 맛있다고 한다. 가게를 하면서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해서 더 맛있는 떡으로 보답하고 있다.
                     떡집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고 지금은 그 아들들이 사회인로 또 대학생으로 잘 커
                     가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목장 식구인 김기환 권사님과 김순남 집사님이 늘 버
                     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 감사가 끊임없이 나오는 송정래 성도님!
                     ‘종로 떡방’가득, 떡 찌는 하얀 연기가 맛있게 피어나는 오후! 송정래 성도님의 아
                     름다운 미소가 가득차고 넘친다. 그 아름다운 미소가 이곳을 찾아 떡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져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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