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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하는 일을 보면서 불평불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혹시 내 자신의 모습은
아닐까 하는 마음을 주셨고 하나님께서 먼저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자만하고 남 탓하고 있는 모습 속에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 주심을 바라보며, 회개
를 하게 하셨고, 지금은 입을 열어 말할 때마다 주님께서 먼저 만져 주심을 알게 되었
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제 입술에서 기도가 끊임없이 나오게 해 주십니다. 새벽기도를 가다가도
세워져 있는 차를 바라보면 운전석 앞에 염주가 달려 있는 차들을 보게 되면 그 차를 위
해 선포기도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입을 열어 찬양과 기
도를 하게 해 주십니다.
아이들 또한 어려운 중에도 무탈하게 잘 성장해 주었고 스스로 홀로 서기도 잘 하여 행
복했답니다. 아들은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지금의 직장에 취업이 되었고요. 현재는 중
국지사 부대표직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딸은 멋진 남편을 만나 주님이 주신 귀
한 가정을 이루었으며, 존댓말도 정말 예쁘게 잘 하는 애교쟁이 5살 손녀를 안겨 주었
고, 최근에 아들을 순산해 산후조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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