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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사글세를 살게 되었지요. 그때 제 마음이 곤고하고 불안한 마음
이 가득할 때 중학교 시절 기독교 학교를 다닌 기억으로 교회에 다닌다고 남편에게 말
을 했습니다. 남편은 신앙이 있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은 하지 않
았지만, 그 때 저에게 아무 말 없이 성경책을 사다 주었고, 그 계기로 교회에 다니기 시
작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교회에 다니게 되
면서 저희 가정은 믿음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후로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놀
랍도록 축복해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남편이 하는 일이 잘 되어 사업으로 잃게 된 집
도 장만하게 되었고, 말씀에 순종하여 교회의 제자공부도 참여하게 되면서 말씀 가운
데 순종하니 더 큰 아파트도 사게 되었으며, 신기하고 놀랍도록 축복해주셨어요.
교회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일학교 교사를 초등부에서 시작하여 유년부에서 7년, 중등
부에서 8년을 섬겼고, 고등부 3년을 섬기면서 주방팀장으로 1년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아부에서 차량봉사로 섬기고 있음에 감사함이 먼저 앞섭니다.
교회에서 많은 일들을 섬기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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